한국 일본 축구 한일전 중계 방송

2019. 12. 17. 17:27Sports


2019 동아시안컵 한국 일본 축구 한일전 인터넷 생중계 & 일정

한국과 일본이 2019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격돌합니다.

남녀 동반우승을 노리고 있는 여자대표팀과 남자대표팀 모두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야만 우승이 가능합니다.

한국vs일본 (여자축구 한일전)
시간 :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부산 구덕 경기장

한국vs일본 (남자축구 한일전)
시간 :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중계 채널 : MBN, SPOTV

한국 일본 여자축구 경기는 스포티비에서 남자축구 한일전은 MBN에서 생중계방송됩니다.

대회 우승을 향한 최종전에서 일본을 만난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2019 동아시아컵 우승을 두고 한판 아니 두판 승부를 벌이는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집니다.

17일은 여자축구대표팀 18일은 남자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 나섭니다.

남녀 대표팀 모두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합니다.

2019 동아시안컵 여자부 순위

1위는 2승을 거둔 일본입니다.

한국은 1승 1무를 거두며 2위를 기록중입니다.

중국이 1무 1패로 3위, 대만은 2패로 최하위입니다.

 

여자축구대표팀 소집명단

GK 윤영글(경주한수원) 오은아(서울시청) 전하늘(수원도시공사)

DF 김혜리(인천현대제철)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심서연(인천현대제철)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박세라(경주한수원) 홍혜지(창녕WFC)

MF 권은솜(수원도시공사) 이소담(인천현대제철) 이영주(인천현대제철) 박예은(경주한수원) 전은하(경주한수원)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장창(서울시청)

FW 강채림(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김상은(구미스포츠토토)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추효주(울산과학대)

두 번에 걸쳐 열리는 한일전에 여자대표팀이 먼저 출격합니다. 현재 1승 1무의 성적을 거둔 여자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종합경기장에서 2승을 거둔 일본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일본의 여자축구는 어려운 상대입니다. 지난 2011 FIFA 독일 여자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FIFA 주관 대회에서 우승한 거둔 적이 있습니다.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4승 10무 16패로 열세입니다. 최근 4번의 맞대결도 2승 2패로 승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자신감과 투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일전만 승리한다면 역전우승이 가능하다는 심플한 상황도 선수들에게 더욱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대표팀 수비수 심서연은 "일본은 절대로 지고 싶지 않은 팀이다. 반드시 이기고 싶다.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과 각오를 전했습니다.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인 관계에 알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차가운 머리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투지가 높은 만큼 우리 스타일을 잘 살려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019 동아시안컵 남자부 순위

일본이 2승으로 1위입니다.

한국도 2승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2위입니다.

중국과 대만은 나란이 2패로 3위와 4위를 기록중입니다.

마지막 한일전과 홍콩중국 축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들이 뒤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이 우승을 하려면 반드시 일본을 이겨야 합니다.

 

남자축구대표팀 소집명단

GK : 조현우(대구FC), 김승규(울산현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전북현대),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주호(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MF :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FC서울), 한승규(전북현대), 이영재(강원FC), 김보경(울산현대), 문선민(전북현대), 손준호(전북현대), 윤일록(제주유나이티드), 김인성(울산현대), 나상호(FC도쿄)

FW :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승대(전북현대)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축구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회 마지막 한일전에서 일본과 승부합니다.

이날 경기의 승리팀이 우승컵의 주인이 됩니다.

만일 남자대표팀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되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또한 동아시안컵 최초의 개최국 우승 등 여러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동안 동아시안컵에는 홈팀이 우승을 못하는 개최국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대표팀 나상호는 "우리는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다"며 "최종전이 홈에서 열리는 한일전인만큼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환은 "선수들 역시 한일전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말이 필요없다"며 한일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일본이 우리보다 휴식이 하루 더 길다는 것은 아쉽다. 일본은 무승부만 해도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만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직력과 투지로 이겨낼 것"이라며 우승에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남녀 동반우승이 걸린 한국 일본 축구 한일전 중계는 MBN과 스포티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가까운 분들은 직관으로 응원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