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지사, 안락사에 서명하다

2019. 4. 15. 16:22Etc


뉴저지 주지사가 말기 환자의 사망을 허용하는 법안(안락사)에 서명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뉴저지 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마지막이 평온하고 존엄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재량으로 끝낼 수있게 해주는 의료 보조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은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뉴저지는 말기환자가 자신의 목숨을 끝내는 것을 허용하는 미국내 8번째 관할권이 되었습니다. 

법에 따르면 뉴저지에 살고있는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말기환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끝내기 위해 약을 입수하고 스스로 투여 할 권리가 있습니다.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투여하기 위해서는 의사에게 기대수명이 6개월 이하의 진단을 받아야 하며 건강관리 결정을 내릴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또한 자발적으로 행동이어야 합니다.

환자가 자발적으로 요청을 할 수 있고 또한 요청을 철회 할 수있는 권리도 제공받게 됩니다.  

머피 주지사는 성명서에서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존엄하게 끝낼 수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뉴저지 의원들은 법안통과를 위해 2012년부터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했었습니다.  

뉴저지 주 외에도 캘리포니아 주, 콜로라도 주, 하와이 주, 오레곤 주, 버몬트 주, 워싱턴 주는 말기환자가 그들의 삶을 끝낼 수 있는 선택를 제공합니다.

현재 미국인 5명 중 1명이 말기환자인 경우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것이 합법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