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4. 15:35ㆍSports
리버풀 첼시 2019 UEFA 슈퍼컵 중계 방송 일정 확인!
유에파 슈퍼컵에서 리버풀과 첼시가 격돌합니다.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팀끼리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요.
두 팀은 지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며 프리미어리그 2, 3위팀이기도 합니다.
단일경기로 치러지는 대회긴 하지만 챔스와 유로파 우승팀들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유럽최강을 가리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한 리그 초반 상승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입니다.
- 리버풀 첼시 생중계 시청방법 -
2019 UEFA 슈퍼컵 리버풀 첼시 경기는 스포티비온, 스포티비나우에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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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 경기 일정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이번에 승격한 노리치 시티를 4-1로 박살내며 1부리그 강팀의 매운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엄청난 한해를 보냈지만 리그에서는 맨시티에 밀리며 그토록 염원하던 우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승점차는 단 1점일 정도로 막판까지 정말 드라마틱한 승부였습니다.
리버풀이 패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이지만 그게 또 하필이면 맨시티전이라는게 더 열받는 사실입니다.
클롭 감독에게 이번시즌 목표를 물어본다면 리그 우승과 챔스 2연패라고 말할거 같은데 이번에도 맨시티와 박터지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맨시티의 리그 3연패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지만 과연 리버풀이 제지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번 경기역시 리그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팀사기나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일전입니다.
지난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첼시는 성적만 보면 유로파 우승과 리그 3위 등 성공적인 한해였습니다.
사리 감독과 선수들이 그렇게 티격태격 하고도 저정도 서적을 거둔게 어째 좀 미스테리한데요.
결국 사리 아저씨는 저 멀리 이탈리아로 떠났고 첼시는 새 사령탑으로 프랭크 램파드를 모셔왔습니다.
램파드 카리스마를 보면 선수 장악만큼은 이전 감독과 확실히 다를거라 생각되지만 아쉽게도 지난 맨유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0-4로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단 한경기라 아직은 속단하기 어렵고 또 경기 초반에는 첼시가 흐름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골대를 맞추며 아쉬운 장면이 여러번 있었지만 이후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맨유에게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첼시에게는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리버풀에 승리하고 유에파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다면 개막전 패배를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가 발표한 리버풀 첼시 예상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버풀은 언제나 그렇듯 4-3-3 포메이션입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공격을 책임지고 중원은 헨더슨, 파비뉴, 밀러가 포진합니다.
수비는 로버트슨, 다이크, 마티프, 아놀드가 배치되며,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킵니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4-2-3-1 포메이션입니다.
Giround가 최전방에 나서도 페드로 마운트 Pulisic가 뒤를 받쳐줍니다.
포백은 알론소, 크리스텐센, 주마, 쿠에타가 포진하며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장착합니다.
케파 이번 감독 말은 잘 듣겠지.
리버풀과 첼시 최후의 승자는?
리버풀은 키브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당시 강력한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에게 좌절된 지 1년 만에 2018-19 결승에서 동료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을 꺾으며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14년 만의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이스탄불에서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와 맞붙게 됩니다.
리버풀과 첼시는 지난 UEFA 슈퍼컵에서 우승한 24개 구단 중 2개 구단입니다.
슈퍼컵에서 첼시의 우승에 비해 3승을 거둔 리버풀은 이번 대회에서 더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1977년 함부르크와 2001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05년 세 번째 우승 전에 첫 두 번의 슈퍼컵 우승으로 승리했습니다.
첼시가 이 대회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는 1998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거둔 것입니다.
이후 두 번의 슈퍼컵 출전해 2012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3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패했습니다.
리버풀과 첼시 사이의 2019년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은 이로써 잉글랜드가 14년 만에 8번째 슈퍼컵 우승자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그들의 스타급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노, 사디오 마네의 세 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프리 스코어링 리버풀은 이번에도 막강한 위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첼시는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4로 참담한 패배를 당하면서 프랭크 램퍼드 신임 감독의 평가가 박해졌다곤 하지만 단 한경기로 속단할수는 없습니다.
양 팀 모두 이전 시즌에서 성공적인 유럽 유세에 돌입한 상황에서 슈퍼컵과 같은 일회성 경기에서 승자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축구의 유명한 진부한 표현에 따르면, 그것은 달리기 시합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종종 중요한 날에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목요일 새벽 이스탄불에서 마지막으로 웃으면서 서있을 팀은 두 개의 영국 클럽 중 어느 팀이 될 것인지 지켜보세요.